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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전, 글로벌에너지사 브랜드가치 5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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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전, 글로벌에너지사 브랜드가치 5위 유지

브랜드 파이낸스 ‘2020년 유틸리티 50대기업’ 평가…중국 국가전력망공사 1위 차지
브랜드 파이낸스의 글로벌 유틸리티 탑10 순위. 이미지 확대보기
브랜드 파이낸스의 글로벌 유틸리티 탑10 순위.
한국전력(KEPCO)이 글로벌 에너지회사 중 브랜드가치에서 지난해와 같은 5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국가전력망공사(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가 전체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프랑스 전력공사(eDF)에 랭크됐다.

22일(현지시간) 엘에스파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브랜드비지니스 평가 컨설팅사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는 ‘2020년 유틸리티 50대기업’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중국의 국가전력망공사는 569억6500만 유로의 브랜드가치를 가친 것으로 평가돼 지난해와 같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프랑스전력공사(eDF), 이탈리아 에넬(enel)과 프랑스 앙지(enGie)가 뒤를 이었다.

5위에는 한국전력이 올랐으며 스페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가 지난해 7위에서 6위로 한계단 순위가 올랐다. 독일 이노기(innogy)가 7위에, 미국의 듀크 에너지(Duke Energy)와 엑셀론(Exelon)이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도쿄전력(TEPCO)은 지난해 9위에서 10위로 한단계 순위가 내려갔다.
에너지 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의 총 가치는 1760억 유로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유틸리티 50개 중 20개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독일은 3개사를 줄었다. 스페인은 6위 베르드롤라와 스페인 국영전력회사 엔데사(Endesa) 스페인 천연 가스 및 전기 에너지 유틸리티 회사 나투르기(Naturgy) 등 3개사가 톱20에 순위를 올렸다.

한편 브랜드 파이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에너지회사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은 제로에 가까운 등 유틸리티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