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은 픽스호크 컨트롤러와 DS30이 결합된 제품이 나올 예정이라고 11일 보도했다.
픽스호크 컨트롤러는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쉽게 여러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DS30은 주로 산업용 드론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양한 운용방식이 필요하다. 이번 DS30과 픽스호크 컨트롤러와의 만남은 다양한 센서와의 호환성을 검증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수소드론은 대부분 산업용으로 사용됐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다”며 “픽스호크 컨트롤러와 결합된 DS30이 판매되면 아마추어 드론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DS30을 운용할 수 있고 DS30 제품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DMI가 개발한 수소드론 DS30은 최초 수소드론이자 비행시간 2시간, 안전한 비행을 위한 원격제어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최첨단 제품이다. 최대 이륙 중량은 24.9kg이며 비오는 날에도 운용이 가능할 정도로 안정성을 갖췄다.
한편 픽스호크는 드론 사용자들의 코딩 방식과 운용 방식을 공유하는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드론 사용자들은 드론에 대한 다양한 의견공유도 가능하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