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사 엔트라타의 베이트만 CEO 상대-밀턴, 사기혐의에 이어 성추문까지 휩싸여

소프트웨어회사 엔트라타의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비드 베이트만은 지난 9월 하순에 밀튼에 대한 트윗을 시작했다.
밀턴이 제기한 소송파일에 따르면 베이트만이 트윗에서 여성에 대한 혐오와 성적 학대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후 자신을 괴롭히는 악의적인 캠페인에 가담했으며 자신을 불신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베이트만은 자신이 투고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며 소송에 맞서 싸울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한 사람은 밀턴이 남자를 고를 수 있다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남자와 연결하기 위해 여자에게 2000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번 소송은 밀턴이 사기 혐의로 니콜라의 회장직을 사임한 지 2주 후, 그리고 베이트먼이 스크린 샷에 대해 트윗하기 시작한 지 며칠 후에 제기됐다.
그 이후로 두 명의 여성이 밀턴에 대해 유타 주 당국에 성적 학대 고소를 제기했다. 고소인은 밀턴의 사촌인 오브리 스미스와 신원을 밝히지 않은 여성 한 명 등 2명이며 이들은 십수년 전 밀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턴은 대변인을 통해 두 여성들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