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럽연합(EU)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 도스를 추가 주문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 “EU 전역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억 도스를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다”며 “추가 주문을 하게 됨에 따라 우리는 안전하고, 효능이 있다고 평가받는 3억 도스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U의 이같은 방침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신 생산회사가 부족한 가운데 일부 부유한 나라들이 백신을 집중 구매하고, EU가 선구매한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더딘 상황을 타개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EU의 화이자 백신 추가 구매 방침 속에 EU 보건 규제당국의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1월 4일부터 영국에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승인 신청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국은 EU 회원국 27개국과는 별도로 백신 긴급사용 승인과 같은 행정절차를 진행해 오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