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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 ANA, 종이 운항시간표 67년 만에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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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 ANA, 종이 운항시간표 67년 만에 없앤다

ANA가 67년 만에 종이 운항시간표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이미지 확대보기
ANA가 67년 만에 종이 운항시간표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 최대 항공사인 ANA가 여행사 등에 배포해 온 종이 운항시간표를 67년 만에 없앤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현지 시간) ANA가 1954년 시작한 여객기 종이 운항시간표 발행을 67년 만에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ANA가 종이 운항시간표를 없애기로 한 것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하면서 실용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공항터미널과 여행사 매장 등에 비치된 올 1월 말 운항편까지의 종이 시간표가 ANA가 발행한 마지막 시간표가 된 셈이다.

ANA는 PC와 스마트폰에 온라인 운항시간표를 제공하며, 시간표의 언어를 14개로 늘릴 방침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