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중앙은행 명의의 계좌에서 시도된 이 거래는 뉴욕 연준 안전요원에 의해 처음 차단됐다. 미 정부 관리들은 그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계좌의 무기한 차단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미얀마 군사 정부의 인출은 실패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뉴욕 연준과 재무부는 특정 계정의 소유자가 누구인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영국은 미얀마 군대의 항의 시위자들에 대한 폭력 진압에 따라 새로운 제재를 가했다. 유엔은 6일 쿠데타 이후 최소 5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언론인 29명을 포함하여 1700명 이상이 체포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쿠데타 주역 장군들과 그들의 사업에 대한 제재의 길을 열어주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미얀마 정부 자금 10억 달러에 군사 정부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취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표된 행정명령에서는 미얀마 정부의 일부로 미얀마 중앙은행을 구체적으로 지명했다. 이 명령은 미얀마 쿠데타 후 정부의 자산 압류를 허가하고 있다.
미얀마의 보유 외한은 중앙은행과 국제계좌서비스(CBIAS)로 알려진 뉴욕 연준의 일부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많은 중앙은행들은 미국 달러화 외환보유액을 거래정산 등의 목적으로 보관한다.
이 계정을 비우려는 시도는 지난 2월 4일 처음 이루어졌으나, 쿠데타로 인해 뉴욕 연준에서 진행된 절차들에 의해 자동으로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공개된 CBIAS의 규정 준수 매뉴얼에 따르면, 뉴욕 연준의 가이드라인에는 회계 보유국의 변화에 대응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