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중국 정부가 인터넷 대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텐센트의 이 같은 결정은 정부의 눈에 들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지난 19일 텐센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선언하면서, 교육과 과학, 농촌개발, 탄소중립,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텐센트는 시진핑 주석의 정책 핵심이기도 한 신재생 에너지와 과학 교육에서부터 의료와 농촌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회적 문제에 투자금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야후는 중국 정부가 텐센트부터 알리바바에 이르기까지 거대 기업들의 권력과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한 견제를 하고 있다며, 텐센트가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알리바바는 온라인 유통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중국 규제당국으로부터 182억28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미국원조재단(Giving USA Foundation)에 따르면 텐센트의 투자 예산은 2019년 미국의 개인, 비영리, 기업으로부터의 자선 기부 총액 4490억 달러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의 기업자선 활동이 될 수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야후는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의 기업들이 자선사업과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텐센트는 매년 온라인 자선 캠페인을 조직하고,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