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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박 업종 베팅 여건 무르익었다"...추천 3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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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박 업종 베팅 여건 무르익었다"...추천 3종목

스포츠도박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펜 내셔널 게이밍.이미지 확대보기
스포츠도박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펜 내셔널 게이밍.
알코올, 담배, 도박 등 이른바 '죄악 주식(Sin stocks)'은 악명이 자자하지만 좋은 돈벌이 수단이고 투자자들에게도 탄탄한 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정평이 높다.

팁랭스는 4월 29일 이가운데 도박, 특히 스포츠 도박 업종에 베팅할 여건이 무르익었다면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3가지 종목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펜 내셔널 게이밍(Penn National Gaming (PENN))

첫번째 종목은 펜 내셔널이다. 1960년대 경마 사업으로 시작해 이후 미국 19개주의 주요 게임업체로 성장했다.
현재 41개 게임시설과 경마장을 갖고 있다.

경마로 시작했지만 카지노로도 영역이 확대돼 자체 슬롯머신 비디오 게임 터미널과 여러 주에서 라이브 스포츠 도박 서비스를 제공한다.

4만8000개 게임 기구와 1300개 테이블 게임, 8800 호텔 게임룸 등을 갖추고 있고, 카지노 입장객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미투자자들의 영웅'으로 등장한 데이브 포트노이가 설립한 도박사이트 '바스툴 스포츠' 지분도 36%를 확보하고 있다.

바스툴의 온라인 입장객 수는 6600만명에 달한다.
팬데믹으로 카지노, 경마장들이 문을 닫았지만 지난해 4분기 10억3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주가는 지난 1년간 400% 넘게 올랐다.

로젠블랫 증권 애널리스트 버니 맥터낸은 펜내셔널의 성장 전망이 밝다면서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지금보다 62% 높은 140 달러로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의 담당 애널리스트 11명은 9명이 '매수'를 추천했고, '보유'와 '매도' 추천은 각 1명이었다. 이들이 제시하는 목표주가 평균은 지금보다 40% 높은 125.27 달러였다.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Inc. (DKNG))

드래프트킹스는 온라인 스포츠 리그와 도박 시장의 강자 가운데 하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제대로 작동한 온라인 모델을 갖고 있다. 덕분에 지난 1년 간 주가는 208% 뛰었다.

2018년 미 뉴저지주에서 시작한 드래프트킹스는 뉴저지주에서 합법적으로 문을 연 최초의 온라인 스포츠 도박 사이트이다. 스포츠게임 베팅, 전통적인 온라인 카지노 게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따르면 3분기만 해도 100만명을 조금 넘던 월간 사용자 수가 4분기에 150만명으로 껑충 뛰었다.

사용자 당 월간 평균 매출 역시 65 달러를 기록했고, 덕분에 4분기 전체 매출은 3억2200만 달러에 달했다. 예상보다 38% 높은 수준이다.

올해 매출 전망치도 7억5000만~8억5000만 달러 수준이던 것을 9억~10억 달러로 18% 높였다.

오펜하이머의 제드 켈리 애널리스트는 매수 추천에 목표주가로 80 달러를 제시했다. 1년 뒤 주가가 지금보다 34% 오를 것을 가정한 목표주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담당 애널리스트 20명 가운데 14명이 매수를, 6명이 보유를 추천했다. 목표주가 평균은 지금보다 24% 높은 74.16 달러였다.

푸보TV(fuboTV (FUBO))

푸보TV는 애초에는 2015년 축구 경기를 온라인으로 중계해주는 서비스 업체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사업 영역을 넓혀 스포츠 중심의 온라인 스트리밍 TV 업체로 성장했다. 미식축구(NFL), 프로농구(NBA), 프로야구(MLB), 프로하키(NHL) 등 미 스포츠 리그 경기를 중계한다.

푸보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3월 초 3개 주에서 온라인 스포츠 도박 서비스인 '푸보 스포츠북'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오와, 뉴저지, 인디애나 3개주에서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등과 손 잡고 스포츠 도박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푸보를 심도 있게 분석한 배링턴의 제임스 고스 애널리스트는 푸보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

고스는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84% 성장을 예상하는 40 달러를 제시했다.

월가 담당 애널리스트 7명 가운데 6명도 매수를 추천했고, 보유(중립) 추천은 1명에 그쳤다.

이들은 평균 목표주가로 45.43 달러를 제시해 지금보다 120%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