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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 달러 안팎 폭락 기간 ‘고래’들은 되레 30억 달러 이상 매수 ‘위기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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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 달러 안팎 폭락 기간 ‘고래’들은 되레 30억 달러 이상 매수 ‘위기는 기회?’

그래픽은 지난 4~13주 비트코인 가격하락 추이.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은 지난 4~13주 비트코인 가격하락 추이.

대규모 투자자(고래)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수준으로 잠깐 떨어졌을 때 대량 구매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블록체인 분석회사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최근 보고서에서 이 회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필립 그랜드웰(Philip Gradwell)은 이들 ‘고래’들이 지난주에 7만7,000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했으며, 현재 30억 달러가 넘는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블록체인 거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사가 도출한 결론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로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가 불확실성으로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암호화폐에 대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는 뉴스가 확대되면서 지난 5월 23일 5개월 중 최저치인 3만 달러 미만으로 잠깐 떨어졌다. 기관 투자자들의 구매는 비트코인이 3만에서 3만5,0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때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에 시장에 진입 한 사람들은 상당한 손실을 경험했다.

체이널리시스는 120만 개의 비트코인이 5~25% 손실로 이동되었으며 그중 12만 개는 25% 이하 손실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32억 달러어치 상당이 지난 4~13주 동안 손실을 보고 매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것은 2017년 말과 2020년 3월 중순 가격 폭락 때보다 손실을 본 비트코인 수가 적어 지난주가 비트코인 역사상 최악의 보유자들 투매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보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48%, 지난주 8.71% 상승한 3만5,8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