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졌지만, 중국은 글로벌 주요경제체 중 유일하게 확장하고 있는 국가였기 때문에 본토와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종목은 양호한 실적을 냈다.
그러나 중국 주식은 올해 2월부터 계속 하락했고, 신용대출의 성상 속도 둔화와 채무 문제 등으로 중국의 개발업체와 금융업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교육과 IT 기업 등 산업에 대한 감독·관리 강도를 높였고, 이로 인해 투자자는 리스크가 높은 주식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SSGA) 수이찬(ShuYichan) 아태지역 투자전략가는 "중국 증시의 가치는 미국 증시보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 쉽게 끌 수 있다"며 "미국 외 최상의 중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피니티브는 "6월까지 MACI 중국 지수의 주가 수익률은 15.5배"라고 예측했다.
롬바드 오디에(Lombard Odier) 아시아 거시 전략가인 호민 리(Homin Lee)는 "중국 본토 소비량 증가와 해외국가·소비자들이 중국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중국 기업의 수익률이 증가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신용 대출 성장 둔화의 영향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5월의 사회융자총량(TSF)은 지난해 10월의 최고치인 13.7%보다 2.7% 하락한 11%를 기록했다.
팩트셋(FactSet) 경제학자는 "인플레이션 뒤 하반기의 중국 경제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글로벌 투자자는 알리바바·텐센트 등 IT 대기업이 중국 규제 당국의 고강도 감독·관리를 당한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반독점 위반으로 규제 당국에 벌금 28억 달러(약 3조1684억 원)를 부과했고, 이로 인해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 계획도 중단했다.
규제 당국은 독점 행위, 사용자 데이터 정보, 재무 상황 등을 감독 조사하고 있다.
특히 MSCI 중국 지수의 10개 기업 중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퇀 등 7개 기업은 기술주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우려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