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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폭스콘, 美 WECD와 전기차 제조 계획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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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폭스콘, 美 WECD와 전기차 제조 계획 검토 중

폭스콘은 미국 WECD와 전기차 제조 공장 설립 관련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폭스콘은 미국 WECD와 전기차 제조 공장 설립 관련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애플 아이폰 조립업체 대만 폭스콘은 미국 위스콘신주 경제개발공사(WECD)와 전기차 제조 관련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테크뉴스(TechNews)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은 전기차 제조 공장 설립하기 위해 WECD와 논의하고 있으며, 협업에 대한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기차 제조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과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폭스콘은 5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와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고, MIH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전기차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피스커가 출시할 첫 번째 전기차는 2023년 4분기에 양산할 예정이다.

앞서 폭스콘은 지난 3월 "올해 멕시코 혹은 위스콘신주에서 폭스콘의 첫 전기차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고 공시했지만, 지난달 폭스콘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위스콘신주에서 설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폭스콘은 지리자동차·피스커·바이톤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폭스콘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전 세계 10%의 전기차에 부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폭스콘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집권 당시 위스콘신주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이 공장에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폭스콘은 올해 4월 위스콘신주 공장의 투자 규모를 100억 달러(약 11조4750억 원)에서 6억7200만 달러(약 7711억2000만 원)로 축소했다.

위스콘신주 정부는 폭스콘의 투자 규모 축소로 세금 공제 금액이 278억5000만 달러(약 32조9900억 원)에서 8000만 달러(약 918억 원)로 감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폭스콘의 12일 종가는 12위안(약 2126원)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