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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박사 "미 국립보건원 백신 교차 접종 임상 결과 곧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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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박사 "미 국립보건원 백신 교차 접종 임상 결과 곧 나온다"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임상 지원자가 부스터 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Baylor College of Medicine이미지 확대보기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임상 지원자가 부스터 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Baylor College of Medicine
백악관 수석 의학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 후 다른 제조사의 부스터샷(추가접종) 사용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가 2주 내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CDC)는 지난 24일 노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화이자 부스터샷을 허가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립보건원(NIH)은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의 백신 교차 접종 임상 시험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우치 박사는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교차접종은 규제 승인을 받기 위해 식품의약국(FDA)의 심사가 필요하다"라며 "여러분은 FDA를 앞지르고 싶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그것이 바로 현재 데이터가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의 교차 접종 연구에 대한 자료는 1주일 내, 화이자의 임상 결과는 10월 중순이면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파우치 박사는 모더나의 교차 접종은 이미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을 사용하는 반면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신체의 면역 반응을 강화하기 위해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한다.

교차접종과 부스터샷은 백신 접종자들의 줄어드는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

파우치 박사의 이 같은 발언은 NIH의 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 국장이 다른 백신 제조사의 교차 접종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NIH는 6월 1일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접종한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교차 접종 백신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

임상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약 3~4개월 후에 추가로 세 번째 백신을 맞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