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클라우드 게이밍 기술을 사용해 예산이 많이 드는 타이틀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세가의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6% 급등했다.
MS의 주요 클라우드 게임 이니셔티브는 '야쿠자' 시리즈와 같은 세가 타이틀이 포함된 크로스 플랫폼 구독 서비스인 Xbox 게임 패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은 빠른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MS는 초기 시장 진출에서 Xbox가 소니와의 콘솔(console)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세가는 "MS와 협력해 향후 이러한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애저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에게 고품질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MS가 ‘수퍼 소닉(Sonic the Hedgehog)’ 출판사 세가를 영입한다는 소문은 수 년 전부터 떠돌았다.
일련의 실패 끝에 콘솔 사업을 포기한 세가는 '파칭코(pachinko)' 기계를 선보이면서 비디오 게임을 확장하려는 야심을 드러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