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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타버스용 갤럭시 S22 언팩행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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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타버스용 갤럭시 S22 언팩행사 '화제'

사이트 다운돼 장바구니 주문 안되는 등 몇 가지 기술적 문제 노출

삼성전자 갤럭시 S22 언팩에서 메타버스룸도 열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갤럭시 S22 언팩에서 메타버스룸도 열었다.

삼성전자가 메타버스에서 진행된 갤럭시 S22 언팩 행사에서 메타버스로도 시연해 화제를 낳았다.

브라질 가상화폐 전문매체 웨빗코인은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 프리미엄 디바이스 라인을 출시하면서 메타버스를 통해 837X를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삼성 언팩 2022: 스마트폰 경험의 영웅적 스탠더드’라는 제목의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하여 메타버스 안에서 자신의 가상 공간인 삼성 837X를 보여주는 시간도 가졌는데 전체 생태계는 암호화 시장에서 매우 인기 있는 탈중앙화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디센트랄랜드(MANA) 내에서 설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량 60억 달러로 시가총액 30위다.

하지만 수행된 테스트 중에 몇 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사용자 @bait7285가 올린 트위터를 인용 "사이트가 다운되서 장바구니에 주문을 입력할 수 없다"면서 "사용자들은 가상화폐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통해 보상받을 수 없다"고 불평했다.

또 다른 이는 "뱃지 10개를 두 번 모았고 씨앗을 두 번 심었고 코드를 입력했는데도 배지를 받을 수 없다"면서 "가상화폐를 제작하는 것 같았는데 완전히 깨진 것 같지는 않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 매체는 기술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에 만족했다고 촌평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