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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페인 국영전력사 엔데사X와 전기차 보급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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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페인 국영전력사 엔데사X와 전기차 보급 협력

현대차가 스페인의 국영전력회사 엔데사X와 전기차 보급을 위해 손잡았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스페인의 국영전력회사 엔데사X와 전기차 보급을 위해 손잡았다

현대자동차가 스페인에서 친환경 미래 전기차 보급을 위해 국영전력회사 엔데사X와 손잡았다.

스페인 자동차 매체 오토케이션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5 등 전기차 보급을 위해 엔데사와 포괄적(All Inclusive)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엔데사X는 야간 충전에 혜택을 주는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에너지 활용 차원의 다양한 편의를 약속했다.

양사의 협력 프로그램에 따르면 탄소 제로 배출 모빌리티로의 도약을 위해 대리점에 들어오는 고객이 선택한 전기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추가 비용 없이 완전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 브랜드의 배터리식전기자동차(BEV)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 모델을 선택하는 고객은 새로운 충전기인 주스박스(JuiceBox)가 포함된 소위 지속 가능한 팩을 이용하게 된다. 주스박스는 엔데사X 충전 앱(JuicePass)에 연결되어 고객이 휴대전화에서 차량 충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엔데사X RFID 카드와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둘 다 수행되도록 한다.

충전기는 단상 또는 3상 버전으로 제공되며 고객의 충전 요구 사항과 가정의 전기 설비에 맞게 조정된다. 마찬가지로, 고객이 충전하고 싶은 시간이나 가정에 더 효율적인 시간에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므로 나머지 전기 소비를 고려하여 차량의 충전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이렇게 최대 7.4kW의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어 약 2시간 만에 약 100km의 자율성을 추가할 수 있으며 케이블을 통합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3상 충전기와 전력 균형은 연결되어 있지 않고, 팩에 포함되어 있으며 클라이언트에 대한 추가 비용이 수반된다.

차량 및 설치시 충전기 외에도 현대와 엔데사X는 고객이 집 안팎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에서 고객들은 템포 제로 전기차 요금제에 가입해 야간(오전 1시~오전 7시)에 연간 1만km를 무료 충전하고 에너지도 즐길 수 있다.

재생 가능한 원산지 증명서와 함께. 현대차 차량과 충전 앱의 연결 덕분에 야간 충전을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 팩에는 2800개 이상의 공공 충전소에서 약 2000km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현대 고객도 포함된다.

엔데사X는 1년 동안 주스패스를 통해 엔데사X 공용 충전 네트워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에 접속할 수 있을 뿐아니라 충전 지점을 예약하고 어디서나 세션을 제어, 조정 및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정용 충전 장비 및 설치에 대한 3년 보증, 연중무휴 다국어 전화 서비스와 같은 다른 추가 이점도 제공한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