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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년새 ‘살림살이 걱정’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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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년새 ‘살림살이 걱정’ 늘었다

갤럽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인의 살림살이 관련 여론조사 결과. 사진=갤럽이미지 확대보기
갤럽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인의 살림살이 관련 여론조사 결과. 사진=갤럽

미국인의 살림살이 걱정이 최근 1년 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힐 등 외신이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갤럽이 지난달 1~19일 미국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0%가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는데 걱정이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갤럽이 1년 전 실시한 조사 때보다 8%포인트 늘었다.

월세,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 주거와 관련해 내는 돈 때문에 걱정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역시 1년 전보다 5%포인트 증가한 35%로 조사됐다.

은퇴후 노년생활에 대비할 자금이 부족한 것이 걱정이라는 응답도 5%포인트 늘어난 63%로 나타났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