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지난 3월 28일 봉쇄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단했고, 한 달 뒤 상하이 정부의 생산 재개 프로젝트 추진으로 지난달 19일 생산을 다시 시작했다. 22일 동안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테슬라는 약 5만 대의 생산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됐다.
생산을 재개한 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일간 생산량은 약 1200대로 코로나 봉쇄 이전 일간 생산량보다 대폭 감소했다.
수많은 공장의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 상하이 정부는 봉쇄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교통 제한이 완화되지 않아 근로자들이 공장으로 복귀하기 어렵다. 이로 인한 상하이 정부도 테슬라의 생산 재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모델 3와 모델 Y를 생산하고 있는 상하이 공장은 결국 부품의 공급 부족 문제로 인해 9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주에 “다음주까지 생산 능력을 봉쇄 이전의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부품 공급 부족 문제는 언제 해결할 수 있는지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생산 재개 시기도 확정되지 않았다.
관계자는 “테슬라의 와이어하네스 공급업체 앱티브가 확진자가 발생한 뒤 테슬라와 제널러모터스의 공급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동차협회는 지난주에 “제로 코로나 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봉쇄 행동 등으로 인해 중국 4월의 자동차 판매량은 48%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최대 판매량을 가진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의 4월 판매량은 60% 감소했고, 샤오펑·니오·리샹의 판매량도 전월 대비 41.6%, 49%와 62% 급감했다.
노무라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40%를 차지한 45개 도시는 전지역을 봉쇄했거나 일부 지역을 봉쇄하고 있다”며 “경제 후퇴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금융 중심인 상하이의 봉쇄는 6주 동안 지속되고 있고 경제 활동에 큰 피해를 입혔지만, 중국 당국은 여전히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5월 말까지 제로 코로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봉쇄 규제의 강도를 다시 높였고, 각지에서 진행하는 PCR 검사도 계속 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