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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몬드 美상무장관, 수출관리대상 중국기업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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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몬드 美상무장관, 수출관리대상 중국기업 확대 검토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 사진=AP/뉴시스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중국의 미국제재 회피사례를 조사하는 가운데 수출관리대상기업 리스트에 새로운 중국기업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몬드 장관은 기자단에 대해 “중국의 악질업체들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 이들 기업을 ‘엔티티 리스트’에 추가하려고 하고 있다. 많은 조사들이 정점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곧 제재를 완화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몬드 장관은 “중국은 우리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내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우리는 매우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능하면 미국의 동맹국들과 협력해 각국의 무역제한을 미국의 수출관리와 일치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