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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휴전 협상 곧 시작 .. 폭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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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휴전 협상 곧 시작 .. 폭스뉴스

트럼프-하메네이 차남 뉴욕증시 비트코인 국제유가 "종전 기대 폭발"
트럼프 /사진=백악관  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사진=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지도자와 대화를 시사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자들과 대화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가능하다, 어떤 조건이냐에 달려있다, 가능하다, 단지 가능할 뿐이다, 알다시피 우리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정말 생각해본다면 가능은 하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이와 관련 이란과 미국 간에 휴전 협상이 물밑에서 진행될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뉴욕증시는 종전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진행 상황에 주목하며 상승 출발했다.뉴욕증시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기대감에 주목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곧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 전날 120달러에 가깝게 치솟았던 유가가 80달러 대로 내려온 점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중동에서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오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또다시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라면서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 가장 많은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날 헤그세스 장관과 함께 한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이란 해군 함정 20척 이상을 격침했다"면서 "해당 작전 지역 내 이란의 주요 해군 전력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소매판매점 콜스는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8% 이상 올랐다. 콜스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7달러로 시장 예상치 0.85달러를 상회했다. 제약회사 버텍스 파마슈티컬은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질환인 IgA 신증에 대한 신약이 후기 단계 임상시험에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올랐다.미국의 플라잉택시(eVTOL)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은 차세대 항공기를 위한 트럼프 행정부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주가가 1% 이상 올랐다. 조비는 올해부터 미국에서 운항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란 전쟁 여파로 브렌트유 가격이 향후 두 달 넘게 배럴당 95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EIA는 이날 공개한 월간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유가 전망에 대해 이처럼 내다봤다. EIA는 유가(이하 브렌트유 기준)가 배럴당 95달러 위에서 지속되다가 올해 3분기 중 배럴당 8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뒤 연말까지 배럴당 70달러선 언저리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유가 전망에 대해서는 배럴당 평균 64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EIA는 "이 같은 유가 전망은 중동 분쟁의 기간과 석유 생산 차질에 관한 우리의 전망 모델의 가정에 높은 수준으로 의존하고 있다"며 중동 상황 전개에 따라 유가 전망이 크게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제 유가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을 두고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 관련 "곧 끝날 것"(It's going to be ended soon)이라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이날 주요 회원국을 상대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IEA는 성명에서 "현재 공급 안보와 시장 상황을 평가하고, IEA 국가들의 비상 비축유를 시장에 방출할지 여부에 대한 후속 결정을 위한 판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는 소식까지 날아들자 WTI는 80달러선을 하향 돌파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미 해군은 글로벌 시장으로 원유 공급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고 말했다.이후 라이트 장관이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라이트 장관의 주장을 부인하자 WTI는 80달러선 위로 다시 올라왔다. 백악관도 라이트 장관의 게시물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