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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재 후 나타난 러시아의 엇갈린 경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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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재 후 나타난 러시아의 엇갈린 경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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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중앙은행. 사진=로이터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강력한 경제제재를 진행하면서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막상 나타난 결과는 예상과는 여러모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지금까지 조사한 러시아의 경제 데이터를 분석해 1일(현지 시간)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소비는 예상보다 심하게 줄었으며 반대로 인플레이션 상황은 예상보다 양호하다.

러시아의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는 소매 판매는 3월에 2.2% 증가한 후 4월에 전년 동기 대비 9.7%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의 전문가들이 이전에 예측한 6.8%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이는 러시아 경제가 예측된 것보다 심하게 위축된 것을 뜻한다.

반대로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지난 7일 동안 완만한 디플레이션을 거처 0.0%에 머물렀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감소는 부진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며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러시아의 실업률은 3월 4.1%에서 4월 4.0%로 하락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의 실업률이다. 여러 이유로 러시아 내에서 외국인 노동자 등이 감소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여론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는 올해 예상보다 위축되었고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