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의 '알루미나' 수출 1000% 급증…러시아 경제제재 영향

글로벌이코노믹

중국의 '알루미나' 수출 1000% 급증…러시아 경제제재 영향

알루미나는 알루미늄을 만드는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알루미나는 알루미늄을 만드는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중국의 5월 알루미나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00% 가까이 급증했다고 외신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알루미나는 알루미늄과 산소의 화합물인 산화 알루미늄으로 내열성이 뛰어나고 높은 내마모성과 높은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질이지만 주로 알루미늄을 만드는 원료로 알려져 있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원료로 매년 약 20~50%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알루미나의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가 경제 제재로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중국의 알루미나 판매량이 급증했다.

중국에서 5월에 약 19만 톤의 알루미나가 수출되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제재가 계속되는 한 중국의 알루미나 수출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알루미나 판매의 호황과는 반대로 중국의 철강재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과 건설 부문이 약세를 보이면서 싱가포르의 철광석 선물은 8일 연속 떨어졌으며 철강 제품 수입은 2000년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관계자들은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5월에 반등했기 때문에 중국 부동산 부문의 최악의 시기가 끝났을 수 있다고 분석했으나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 등이 불확실해 중국의 철강 시장은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