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중앙은행은 러시아의 예탁‧등록기관이 우호국을 포함한 외국의 거래상대로부터 받은 증권의 거래집행을 6개월간 금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거래가 가능하도록 된 것은 파생상품시장뿐이며 주요 주식시장은 대상외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거래재개가 언제 이루어질지 분명치 않은 상황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한정적인 재개에 대해 거래를 금지된 미국, 영국 및 유럽국가 등 비우호국의 투자자들이 우호국용의 완화조치를 교묘하게 이용해 보유한 러시아주식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점을 규제조치 이유로 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