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올해 신용시장의 예상치 못한 반등이 없는 한 모건스탠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바클레이즈 등 대부 금융 그룹은 수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회계장부상 부채로 계속 보유하게 될 것이며 이는 자금조달 패키지에서 아마도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는 점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7개 대부업체는 머스크가 2023년과 2024년 회사 재무실적에 대한 비용절감 규모와 추정치 등 트위터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제시한 뒤 채권단에 어필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127억 달러의 부채는 최종적으로 고정금리 채권으로 조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채무인 담보 및 무담보 부채 각각 30억 달러와 함께 67억 달러의 담보대출로 잠정 분할됐다.
머스크의 트위터 440억 달러 매수는 지난달 27일(목)에 마감되었으며, 은행들은 4월에 대출하기로 합의한 125억 달러보다 2억 달러 더 많은 127억 달러를 스스로 지불해야만 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두 가지 심각하게 어려운 문제를 떠안았다.
MUFG, BNP 파리바, 미즈호, 소시에테 제네랄 등이 속한 은행 그룹은 머스크와 트위터 간의 법적 논쟁을 감안할 때 인수가 성사되기 전에 기관 투자자들에게 부채를 팔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그들은 이제 사상 최대 규모의 붙들린 자금 중 하나와 싸워야 한다.
한 트위터 채권 보유자는 "제 추측으로는 트위터는 지방이 많이 끼어 있는 것 같다"며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에 사업 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