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액슬은 모터, 인버터 및 변속기를 통합하는 패키지 시스템이다.
나가모리 회장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의 채택은 2025년부터 급속도로 가속화될 것이며 니덱은 관련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e-액슬은 2030 회계연도까지 매출 10조 엔(약 721억 달러) 목표 달성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교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19년 경쟁사보다 앞서 시스템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주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판매하기 위해 중국과 유럽에서 제조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 e-액슬 생산을 총 7개 시설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나가모리 회장은 이제 미국 시장을 위해 멕시코에서 8번째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30 회계연도까지 총 1조 엔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e-액슬 사업은 개발 비용 증가로 인해 계속해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니덱은 9월 말에 더 저렴한 2세대 e-액슬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2024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의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덱은 전기 자동차용 트랙션 모터 시스템인 e-액슬을 수익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니덱의 강점 중 하나인 시스템을 더 작고 가볍게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나가모리 회장은 주장했다.
그는 "현란한 경쟁이 아니라 기술 우위가 궁극적으로 더 큰 시장점유율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가모리는 소형 정밀 모터에 대한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투자가 니덱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노하우를 습득하여 비용을 낮추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가모리 회장은 또한 해외를 포함하여 니덱의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3000~5000명의 기술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가모리 회장은 니덱이 불가리아에 새로운 연구 개발 허브를 설립했으며 올 회계연도 말까지 100명의 정보 기술 엔지니어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