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 당국이 이번 달 초에 ‘제로 코로나’ 정책을 갑작스럽게 완화하고 코로나19 검사 요구를 취소한 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일어났다.
중국 대형 자산관리회사와 은행사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베이징의 직원 절반 이상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PICC 애셋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는 “베이징에서의 동료 절반 이상이 아프다고 들었다”며 “상하이의 동료 중 아픈 비율은 5~10%다”라고 말했다.
주식 거래량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종합지수의 주간 거래량은 1390억 주로 지난 3년 동안의 평균 수준인 1430억 주보다 낮았다.
베이징의 대부분 외환 트레이더들은 사무실로 출근하지 못했기 때문에 거래량이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한 국유은행은 열이 나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거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출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도 기업공개(IPO)에 영향을 미쳤다.
국가통계국도 11월 경제 데이터를 발표할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한편 금융시장 외에 제조업 등도 코로나19 확산세로 타격을 입었다.
한 반도체 기업은 하루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몇백 명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실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예상보다 많고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공식 발표한 일간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당국이 확진자 수를 은폐하고 있다는 추측이 지속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