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강진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규모 7.5에 달하는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다.
튀르키예에는 이날 오전 4시17분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만 최소 900여 명 이상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인접국 시리아의 피해자 수를 합치면 사망자 수는 최소 14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규모 7.8은 1939년 12월 이후 80여년 만에 튀르키예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진 수치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