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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美 콜로라도 공장 증축 기공식…"풍력타워 연 1만개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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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美 콜로라도 공장 증축 기공식…"풍력타워 연 1만개 생산 목표"

씨에스윈드 콜로라도 공장 증축공사 조감도. 사진=번스앤맥도넬이미지 확대보기
씨에스윈드 콜로라도 공장 증축공사 조감도. 사진=번스앤맥도넬
풍력 타워 생산업체 씨에스윈드가 미국 콜로라도 공장 증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본 공사에 들어갔다.

5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4일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공장에서 열린 기공식에서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를 비롯, 수십 명의 프로젝트 파트너, 지역 지도자 및 공장 직원들이 참석해 공장 증축을 축하했다.

씨에스윈드는 푸에블로 공장을 90만 ㎡의 규모로 증축한다. 완공 후 제조 공장은 연중 24시간 가동될 예정이며 연간 약 1만 개의 풍력 터빈 타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축공사의 1단계는 2024년 여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단계와 3단계는 2028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김성곤 씨에스윈드 회장은 "이번 기공식은 지속 가능한 공동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푸에블로 공장 증설은 환경, 경제, 콜로라도 지역 사회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푸에블로 공장 증축 투자는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포함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적용을 받아 현실화 됐다.

푸에블로 공장 증축으로 미국의 청정 에너지 공급망 구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현지 지역 여론은 기대하고 있다. 씨에스윈드의 계획에 따르면 올해까지 250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콜로라도에서 8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닉 그라디사르(Nick Gradisar) 푸에블로시장은 "씨에스윈드는 현재 푸에블로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우리 지역사회에 투자하겠다는 씨에스윈드의 약속은 확고하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씨에스윈드는 세계 최대 풍력 터빈 타워 제조업체로 지난 2021년 8월 풍력 터빈업체 베스타스로부터 푸에블로 공장 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베스타스, GE, 지멘스가메사, 노르덱스 등 글로벌 풍력 발전 기업의 주요 공급업체인 씨에스윈드는 미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터키, 포르투갈에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