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뉴욕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40엔 떨어진 달러당 140~140.10엔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40.25엔까지 하락했다.
엔화가치 하락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국과 일본간 금리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매도/달러매입 추세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캐나다중앙은행(BOC)는 이날 세번째 회의만에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BOC는 금융긴축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지난 3월과 4월 회의에서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3거래일만에 절하됐다. 엔화가치는 유로당 149.90~150엔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6개국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04.07로 소폭 상승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