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에 따르면, 대만의 모기질병통제연구센터(Mosquito Disease Control Research Center)는 모기를 잡기 위해 로봇을 하수구에 투입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학술지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대만의 과학자들은 모기를 줄이기 위해 대만남부 가오슝시 아래 도랑에 모기유충을 조사하고 죽이기 위한 무인 로봇차량을 투입했다. 이 무인로봇차량은 디지털카메라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모기를 잡기위한 키트등이 장착돼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을만한 고인물을 발견하고 해당 지역에 살충제를 뿌리거나 뜨거운 물로 유충을 박멸할 수 있다. 분당 5m를 이동할 수 있는 바퀴가 장착되어 있으며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일반적으로 모기는 성충이 되기 전인 유충단계에서 잡는 것이 더욱 손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이 이번에 행한 방법은 세계 각국에서 이미 실행된 바 있으나 대만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무인로봇을 투입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두고 있다.
한편, 기후가 열대인 지방에서는 모기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운반하기 때문에 보건학적으로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뎅기열은 관련 백신이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 국가들은 모기 박멸에 집중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