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했다 처분하고 다른 브랜드로 갈아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가장 많이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을 처분한 적이 있는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언론매체가 최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21.5%가 “머스크가 싫어서”라고 밝혔다.
이밖에 “차량의 품질이나 서비스에 불만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18.7%로 나타났고, “테슬라라는 브랜드의 이미지에 대해 불만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17.8%, “가격이 비싸서”라는 응답이 13.1%로 각각 조사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