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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조만간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던 테슬라의 멕시코 소재 세 번째 해외공장 기가팩토리6이 기반 시설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반 리바스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경제부 장관은 이날 로이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테슬라 측이 기가팩토리6의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인프라 조성 공사와 관련한 협의가 테슬라 측과 시작됐다”고 밝혔다.
리바스 장관은 “우리는 테슬라 측이 요구한 기반 시설의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테슬라 측의 공장 신축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와 누에보레온주가 이미 합의한 몬테레이 공장 부지 주변 기반 시설에는 변전소, 액화천연가스(LNG) 수송관, 물류용 철로 및 도로, 상하수도 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기가팩토리6 부지를 처음 발표한 지 7개월이 흐른 시점에서 인프라 관련 협의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