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바클레이즈 저주 M7 기술주 강타
이미지 확대보기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2024년 첫 거래일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이 5% 가량 떨어진 상태이다, 애플 쇼크로 대형 기술주들이 잇달아 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은 바클레이즈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도에 해당하는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애플에 대한 목표가는 기존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17%가량 낮은 수준이다. 바클레이즈는 아이폰15의 중국 판매 부진 등을 이유로 투자 의견을 이같이 돌연 수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그리고 메타와 알파벳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애플의 주가 하락 속에 연초 차익실현 압박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3월 첫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79%가량으로 지난 29일의 90% 수준에서 하락했다.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21%로 직전의 11% 수준에서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도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 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9로 집계돼 11월의 49.4보다 낮아졌다. 이날 수치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48.2도 하회했다. 제조업 지표는 50을 밑돌면서 위축세를 유지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ASML홀딩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네덜란드 정부가 ASML의 일부 반도체 제조 장비의 대중 수출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오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에 48만4천507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7만3천대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중국의 비야디에는 밀렸다. 가상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관련주로 꼽혀온 마이크로스트래터지와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가 각각 12%, 5%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주가는 4% 이상 하락 중이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다. 국제 유가는 보합권이다. 뉴욕증시 대장주 애플의 주가는 투자은행의 부정 평가에 휘청거리고 있다. 시가총액도 3조 달러에서 더 멀어졌다. 바클레이스 팀 롱 분석가는 "현재 아이폰15의 판매 부진,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은 (올해 새로 나올) 아이폰16의 판매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에 전반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수익성 높은 서비스 부문도 규제로 인해 일부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부문은 애플 전체 매출 중 아이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미국 검색엔진 시장의 약 90%를 장악하는 구글이 애플 기기에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하기 위해 검색 광고 수익의 36%를 애플에 지급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진행 중인 구글 반독점 소송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이 나오면 애플이 받는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글이 최근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와 앱스토어 및 결제 서비스를 둘러싼 소송에서 패하면서 애플 앱스토어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이 MS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일 '2024년 기업 전망'을 통해 "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제휴로 생성 AI 물결을 타고 있다"며 "(이 물결이) 소프트웨어 판매 증가와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향상으로 이어진다면 시가총액 선두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 주가 급락에 대한 CNBC의 분석
US stocks mostly fell Tuesday afternoon, setting Wall Street up for a downbeat start to 2024 after a winning year that left the S&P 500 just short of a new record high.
The benchmark S&P 500 (^GSPC) lost nearly 0.5%, whil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JI) rose close to 0.2%, or about 60 points. The tech-heavy Nasdaq Composite (^IXIC) lost about 1.3%.
The rally in stocks stalled on Friday, after two months of gains that helped the major gauges end 2023 with strong yearly gains. Plus, the S&P 500 notched its ninth weekly win in a row, the longest streak since 2004, and is inching toward taking out its all-time closing high of 4,796.56.
Tech stocks lost ground after Barclays analysts downgraded their rating on Apple's stock, citing concerns about demand for new iPhones. Apple (AAPL) shares fell 1.7% as tech stocks slid.
Economic updates this week could also put the rally to the test, with the December jobs report due Friday watched for its potential to sway the Federal Reserve's thinking. Investors' bets that interest rate cuts will come fast and deep in 2024 have buoyed st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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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ewhere in markets, oil prices rose after Iran sent a warship to the Red Sea in response to the US Navy’s sinking of three Houthi boats over the weekend. West Texas Intermediate crude (CL=F) and Brent crude (BZ=F) futures climbed over 2% as tensions escalated.
Meanwhile, bitcoin prices jumped more than 3% to top $45,000 for the first time since early 2022 as hopes grew that the SEC will soon approve a spot bitcoin ETF. Crypto stocks popped in premarket trading, with Marathon Digital (MARA) shares up almost 12% to recoup some recent losses.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