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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수익률 소폭 하락...1월 물가지표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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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수익률 소폭 하락...1월 물가지표 주시

10년물 2bp 넘게 내린 4.17%...5년물 3bp 하락한 4.47%

2024년 1월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1월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거래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이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bp 이상 하락한 4.17%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3bp 가까이 하락한 4.47%에 거래됐다.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투자자들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과 횟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13일 발표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5일 소매 판매 및 16일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1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고, 근원 CPI는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로 후퇴하는 데 있어 위험 중 하나는 미국 기업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기업이 최근 몇 년 동안 가격을 인상하며 이윤을 늘렸는데, 이는 수정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에는 또한 최소 7명의 연준 인사들이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