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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인도네시아, 올해 1분기 이익 17.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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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인도네시아, 올해 1분기 이익 17.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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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 인도네시아

IBK 인도네시아의 2024년 1분기 재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코탄(KOTAN)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IBK 인도네시아(PT Bank IBK Indonesia Tbk)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3% 감소한 459억2000만 루피아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556억7000만 루피아였다.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은행 이자 비용이 3363억7000만 루피아에서 2024년 1분기 3831억1000만 루피아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BK 기업은행의 순이자 이익은 2024년 1분기 1263억 4000만 루피아에서 1356억 9000만 루피아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이자마진(NIM) 비율은 2024년 3월 31일 기준 2.75%에서 2.93%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수료 기반 수익 또한 611억 8000만 루피아에서 2024년 1분기 675억 6000만 루피아로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금융자산 손상차손도 2024년 1분기 49억4천만 루피아로 전년 동기 335억 루피아에서 85.25% 대폭 감소하는 등 개선된 실적도 보였다.

한편, 다른 재무 지표도 공개됐다. IBK 인도네시아 충당금 적립액(CKPN)은 전년 동기 대비 6.22% 증가한 2395억 루피아에서 2024년 1분기에는 2272억 6000만 루피아로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또 2024년 3월 31일 기준 CKPN 비율은 1.19%에서 1.23%로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대비 영업비용(BOPO)과 같은 다른 비율도 같은 기간에 89.50%에서 91.11%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IBK 인도네시아는 20204년 1분기 9조 4000억 루피아를 대출해 전년 동기 7조 9800억 루피아에서 17.87% 성장했다. 총 부실채권(NPL) 비율은 2024년 3월 31일 기준 1.81%에서 1.42%로 하락하는 등 여신 건전성이 개선됐다.

자금 조달 측면도 2024년 1분기 제3자 자금(DPK)이 전년 동기 9조 4300억 루피아에서 2.1% 증가한 9조 62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IBK 인도네시아의 총자산은 2024년 1분기 19조 1900억 루피아에서 19조 3500억 루피아로 전년대비 0.83% 증가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