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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대규모 태양 폭풍에 서비스 저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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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대규모 태양 폭풍에 서비스 저하 경고

대규모 태양 폭풍으로 인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저하가 예상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대규모 태양 폭풍으로 인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저하가 예상된다.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위성 사업부 스타링크가 20년 만에 가장 큰 태양 활동으로 인한 '지자기 폭풍'으로 서비스 저하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타링크는 지구 궤도를 도는 약 7,500개 위성 중 60%를 소유하며 위성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SNS에 스타링크 위성이 지자기 폭풍으로 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이번 폭풍이 2003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이며 주말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내비게이션 시스템, 전력망, 위성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구 저궤도에 있는 수천 개의 스타링크 위성은 위성 간 레이저 링크를 사용해 우주에서 빛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전 세계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