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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사우디 아람코, 내달 2일부터 100억 달러 주식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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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사우디 아람코, 내달 2일부터 100억 달러 주식 매각”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100억달러 이상의 자사주 매각을 빠르면 내달 2일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100억달러 이상의 자사주 매각을 빠르면 내달 2일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대규모 자사주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내달 2일부터 주식 매각을 개시할 전망이다.

2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 7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아람코 주식 2차 공모를 빠르면 일요일(6월 2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소식통은 아람코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 정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수요예측 절차를 다음 주 목요일(6월 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이미 중동과 유럽 전역의 투자자들로부터 비공식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소식통은 매각 기간과 규모, 거래 조건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이러한 조건들이 언제든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람코의 주가는 블룸버그가 지분 매각 가능성을 보도한 이후 연초 대비 약 11% 하락하며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식 매각 수익금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스포츠, 관광 등의 사업을 비롯해 총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네옴(Neom) 시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