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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테크, 엔바이로스트림과 3년 혼합 금속 분진 오프테이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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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테크, 엔바이로스트림과 3년 혼합 금속 분진 오프테이크 계약 체결

리튬 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이미지 확대보기
리튬 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
리튬 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이 한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성일하이테크와 3년간 혼합 금속 분진(MMD) 오프테이크 계약을 체결했다.

성일하이테크는 2020년부터 엔바이로스트림의 고객으로, 지금까지 300톤 이상의 MMD를 구매했다. 지난 3월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MMD 오프테이크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예상보다 2주 일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성일하이테크는 엔바이로스트림의 연간 MMD 생산량 최소 60%를 구매하게 된다.
리튬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이먼 링게 CEO는 "오랜 고객인 성일하이테크와 관계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의 대형 리튬 이온 배터리 수거량 및 MMD 생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재활용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엔바이로스트림과 성일하이테크는 재활용 장비 업그레이드와 엔비스트림의 총 처리 용량 확대를 위한 공동 개발 계약 논의도 시작했으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바이로스트림은 최근 볼보 그룹 오스트레일리아의 버스 부문과 수명이 다한 전기 및 하이브리드 버스 차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대글로비스 및 LG에너지솔루션과도 독점 재활용 계약을 맺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