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트로베리’는 일부 사용자에게 이번 주 안에 제한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추론 능력을 갖춘 AI는 기술 발전의 중요한 단계로 간주된다.
'스트로베리' 출시에 관한 소문은 몇 달 전부터 IT 업계 주변에 나돌았으며, 오픈AI는 치열해지는 AI 기술 경쟁을 위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 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요청에 응답하기 전 몇 초 동안 멈추고,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관련 요청을 고려한 후 최상의 응답으로 여겨지는 내용을 요약한다.
이 기술은 종종 '사고 과정' 프롬팅이라고 불린다. 이 접근 방식은 현재 챗GPT 및 기타 챗봇에서 잘못된 답변을 제공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9.11이 9.9보다 큰가?"라는 질문은 인간에게는 매우 간단하지만 최신 AI 시스템에서는 항상 정확하게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업데이트 된 모델은 9.9가 더 크다는 것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전사 회의에서 오픈AI 경영진은 새로운 추론 능력이 강화된 회사의 가장 진보된 AI 시스템의 데모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여러 단어 문제를 풀 수 있었고, 고급 화학 문제도 해결했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생성하는 것에 대한 보상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과정에서 각 올바른 단계에 대해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모델을 훈련했다.
이 주제는 회사가 점점 더 공개적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 행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픈AI의 연구 과학자인 노암 브라운은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TED AI 행사에서 제너레이티브 AI와 다단계 '추론 AI'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