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3분기 순이익이 54% 증가했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TSMC의 3분기 수익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계약 반도체 제조업체이자 애플과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업체인 TSMC는 7월에서 9월 동안 순이익이 전년 동기 2110억 대만 달러에서 3253억 대만달러(약 101억1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 수치는 시장 분석가들의 예측치인 3000억 대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고현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scatori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