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콜로라도와 네브래스카주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콜로라도주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CDC는 현재 신속하게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질병의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양파와 쿼터 파운더 소고기 패티 사용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농무부, 식품의약국(FDA) 등도 별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AP가 전했다. 현재 대장균에 감염된 식품 소재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정부의 조사관들은 양파와 소고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FDA 예비 조사에서는 쿼터 파운더 햄버거에 들어가는 조각 양파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농무부는 소고기 패티 오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