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기준물인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5%를 내주고 5bp(0.05%포인트) 넘게 하락한 4.472%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은 5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 2021년 7월 이후 최장 기간 내림세를 보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6bp 떨어진 4.25%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소매판매 지표는 12월의 0.7% 증가에서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우존스의 예상치인 0.2% 감소보다 더 악화된 수치로 거의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특히 자동차, 주유소 판매액, 건축 자재 및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도 0.8% 감소하면서 지난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전략가들은 투자자 노트에 "1월 지표가 약세를 보인 반면, 12월 지표가 상향 조정되면서 지표 부진이 일부 상쇄됐다"면서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소매판매 지표가 경기 과열에 찬물을 끼얹었고, 국채 수익률이 다시 4.5% 아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는 블룸버그에 "소비 부진이 이번 주 초반 ‘뜨거운’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꺾였던 올여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다시 열어줬다"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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