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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EC 리플 현물 ETF "내부 승인"... JP모건 "XRP 대규모 비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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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EC 리플 현물 ETF "내부 승인"... JP모건 "XRP 대규모 비밀 매입"

투자은행 JP모건 "리플 XRP 대규모 비밀 매입 초대형 투자은행 리플 사재기 뉴욕증시 주목
뉴욕증시 투자은행 LP모건 리플 대량 매입/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투자은행 LP모건 리플 대량 매입/사진=로이터
[속보] 초대형 투자은행 JP모건 "리플 XRP 대규모 비밀 매입... 뉴욕증시 암호화폐 ETF 승인 내부 합의

뉴욕증시의 초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리플(XRP)을 조용히 대량 매집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증시 암호화폐 리플의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타임스 타블로이드(Times Tabloid)는 “JP모건이 향후 현물 ETF 승인을 대비해 XRP를 축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기관투자가의 가상자산 채택에 있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을 ㅗ보인다. 고 강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물 XRP ETF 신청을 심사중이다. 프랭클린 템플턴, 위즈덤트리, 그레이스케일을 포함한 여섯 곳의 주요 자산운용사는 최근 수정된 서류를 제출했으며, 최종 결정은 2025년 10월 이후로 연기됐다. 분석가들은 제도권 자금의 참여가 승인 이후 상품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필리페 페레이라(Filipe Pereira)는 “만약 JP모건이 실제로 XRP를 매입하고 있다면 이는 기관 참여 확대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출처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닉네임 고블루25(goblue25)는 이번 주장을 근거 없는 과장이라고 일축하며, XRP 장기 투자 가치 자체를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이러한 논쟁은 XRP의 미래 가치와 투자 매력도를 둘러싼 시장 내 갈등을 다시 드러내는 대목이다.
법원 판결로 XRP의 프로그램매틱 세일즈가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된 점도 ETF 기대감을 키운 배경이다. 애널리스트 들은 연내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승인 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관 자금이 유입돼 거래량과 유동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낙관론자들은 가격이 10∼20달러 구간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추정치를 내놓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Solana), 리플 XRP(엑스알피), 그리고 트루스소셜(Truth Social)과 연계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심사 결정을 일단 미룬 상태이다.

SEC는 8월 18일 공식 문서를 통해 각 ETF 심사 기한을 재조정했다. 트루스소셜의 비트코인·이더리움 ETF는 10월 8일, 21셰어스와 비트와이즈(Bitwise)가 신청한 솔라나 ETF는 10월 16일, 그리고 21셰어스 코어 XRP 트러스트는 10월 19일에 최종 결론이 내려질 예정이다. 트루스소셜 ETF는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만든 플랫폼 브랜드를 내세웠지만, 실제 구조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하는 상품으로 설계돼 있다.

솔라나 ETF는 미국 최초의 현물 기반 상품이 될 수 있어 관심이 크다. XRP 트러스트 역시 XRP를 직접 보유하는 구조로,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될 경우 시장 유동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SEC는 올해 들어 알트코인 관련 ETF 승인 심사에서 반복적으로 연기를 택하며 신중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3월 이후 SEC는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ETF를 포함한 다수의 알트코인 상품에 대해 결정을 미뤄왔다. 암호화폐 관계자들은 SEC가 관례적으로 최대 검토 기간을 활용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블룸버그의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fart)는 올해 초 “대부분의 신청이 최종 기한을 10월에 맞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번 연기 역시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승인 지연은 ETF 수요 급증과 연관이 있다. 올 들어 암호화폐 연계 상장지수상품(ETP)에는 총 37억5천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더리움 ETF는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현재 870억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며 시장 점유율을 압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00개가 넘는 암호화폐 ETF가 상장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SEC 결정 지연은 글로벌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의 접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다시금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줄어들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클 인터넷과 리플 XRP가 "블록체인 정면 충돌로 치닫고 잇다. 글로벌 송금결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암호화폐 전면전이 시작된 것이다. 서클의 도전으로 리플 XRP가 흔들릭도 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자체 블록체인 출시 계획이 발표되며ㅑㄴ서 리플 시세거 급락하고 있다. 다. 이번 발표로 인해 XRP가 주도해온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장에서 경쟁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서클은 아크(Arc)’라는 새로운 레이어1 블록체인을 공개했다. 아크는 스테이블 코인 중심의 금융 네트워크로 설계됐으며, 서클의 주력 자산인 USD코인(USDC)이 네이티브 가스로 활용된다. USDC의 시가총액은 약 680억 달러에 달하며, 서클은 이를 기반으로 기업 친화적 결제 및 외환(FX) 인프라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아크의 거래는 1초 이내에 결제되도록 설계되었다. 선택적 프라이버시 기능과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성을 제공해 개발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는 XRP가 제공해온 빠르고 저렴한 송금 기능과 상당 부분 겹치며, 특히 해외 송금과 기관 간 자금 이동 시장에서 XRP와 직접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서클은 연내 독자적인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 출시를 발표하고, USDC를 네이티브 가스 토큰으로 사용하는 차별화된 구조를 공개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올해 말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아크(Arc)’로 명명된 이번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며, USDC를 네이티브 가스 토큰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표에 따르면 아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외환(FX), 자본시장 응용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가을 퍼블릭 테스트넷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이 예고됐다. 아크 블록체인에서는 트랜잭션 수수료를 USDC로 지불할 수 있다. 기존 블록체인들이 네이티브 토큰과 스테이블코인을 병행해 사용하는 방식과 차별화되는 구조다. 여기에 더해, 아크는 스테이블코인 FX 엔진, 초당 결제 확정성, 선택적 프라이버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서클 측은 “아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이며, 인터넷 금융 시스템을 위한 풀스택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크는 자사 플랫폼 및 서비스와 완전하게 통합되며, 기존에 서클이 지원해온 수십 개의 파트너 체인들과도 호환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클은 올해 2분기 총매출과 준비금 수익 부문에서 전년 대비 53% 성장, 총 6억 5,800만 달러(약 9,15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USDC는 총 655억 달러(약 9조 1,195억 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으며, 24개 네트워크에서 운용 중이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ETH)이 약 426억 달러(약 5조 9,214억 원) 규모로 가장 많은 수량을 호스팅 중이다.

XRP는 이미 규제 친화적인 발행 자산 관리 기능과 내장형 KYC 지원 등 기관 대상 특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기존 고객이 다른 네트워크로 이동하기 어렵게 만들며, 아크가 단순 속도나 수수료 경쟁으로 XRP를 압도하기는 힘들다는 분석도 있다. 서클의 전략은 기존 USDC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직 통합 생태계 확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원래부터 서클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은 아크로 유입될 수 있지만, 이들은 XRP가 주로 공략해온 영역과는 일부 차이가 있다. 시장은 아크와 XRP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구분될 가능성이 크다.

리플(Ripple)이 2억 달러를 투입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업을 인수하면서 XRP의 가치와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과연 이 전략이 XRP를 4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오히려 수요를 잠식할 위험이 될지 주목된다.

8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3조 7,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제도적으로 정당화하며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결제사 ‘레일(Rail)’을 2억 달러에 인수하며 전략적 전환을 본격화했다.

리플은 본래 국경 간 송금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기 위해 XRP를 개발했다. 특히 주문형 유동성(ODL) 서비스는 XRP를 브릿지 자산으로 활용해 외환 거래를 단순화했지만, 대형 은행과 기관들은 높은 변동성을 이유로 XRP 사용을 꺼려왔다.

이런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은행과 결제 네트워크가 선호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리플은 이번 인수를 통해 RLUSD를 비롯한 스테이블코인을 ODL에 통합, 결제 네트워크에서 가장 포괄적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곧 XRP의 활용도를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리플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강화하지 않으면 XRP의 수요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XRP가 4달러에 도달한다 해도 장기간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며, 장기적 가치는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네트워크 전략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리플의 2억 달러 베팅은 XRP의 새로운 기회를 열지, 아니면 오히려 주도권을 위협할지 향후 시장 반응이 관건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닙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