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사 50억 달러 투자 윈저 공장 입주 승인으로 연내 대량생산 전환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넥스트스타 에너지가 50억 달러(약 7조 원) 규모 윈저 배터리 제조공장에 입주 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공사 완료를 공식 확인하는 조치로, 올해 안에 셀(Cell) 제조 시설의 본격 가동을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링크2빌드(Link2Build)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캐나다 최초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 완공
보도에 따르면,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착공한 이 공장이 연간 최대 49.5기가와트시(GWh) 생산 능력을 갖춘 최첨단 배터리 제조시설이다. 이는 연간 약 45만 대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다니엘스 리 넥스트스타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 성과는 공동 비전과 효과적인 파트너십,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의 엄청난 노력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건설에서 운영으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파트너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건설 파트너인 알베리시-바튼 말로우, 윈저시, 주정부 및 연방정부 등 모든 지원자들의 협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공장은 전극 생산, 셀 형성 및 조립, 모듈 조립 등 핵심 운영을 담당한다. 423만 제곱피트(약 39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는 셀과 모듈 등 2개의 주요 제조 시설과 재활용 센터, 안전 테스트 실험실을 포함한 9개의 지원 건물 등 총 11개 건물이 들어섰다.
2500개 일자리 창출 목표로 950명 넘게 채용 완료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현재까지 950명이 넘는 정규직 직원을 채용했으며 총 2500개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드루 딜켄스 윈저시장은 "50억 달러 투자로 우리를 전기차 산업의 최전선에 위치시켰으며, 협력과 토지 개발, 인프라, 일자리 창출에서 우리의 공동 노력이 새로운 투자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장 건설에는 9000명이 넘는 캐나다 기능직 근로자들이 840만 시간이 넘게 투입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 넥스트스타 에너지 는 설명했다. 현재 비운영 구역에서 일부 건설 활동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설 자체는 안전한 입주와 생산을 위해 완전히 승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북미 전기차 시장 공급망 핵심 거점 역할 기대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50대 50 합작투자회사로 2022년 3월 설립됐다. 지난해 10월부터 폴란드 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수입한 리튬이온 셀로 배터리 모듈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중 셀 제조 시설 완공과 함께 본격 대량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공장이 캐나다 최초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제조 시설로서 북미 전기차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전기차 판매 비율 50%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이 공장의 배터리를 북미 전역의 제조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총 525억 달러(약 74조 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넥스트스타 에너지 프로젝트는 가장 큰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뉴욕증시] MS·메타 악재에 3대 지수 하락](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03106461204539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