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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비트코인 20% 추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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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비트코인 20% 추가 하락"

워런버핏 현찰 비중 대폭 확대 뉴욕증시 캐시우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전면 개편
캐시우드 돈나무 언니 비트코인 20% 추가 하락   뉴욕증시 캐시우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전면 개편이미지 확대보기
캐시우드 돈나무 언니 "비트코인 20% 추가 하락" 뉴욕증시 캐시우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전면 개편
돈나무 언니 "비트코인 무더기 매도" 캐시우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전면 개편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리플" 돈나무언니 캐시우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전면 재편"

기술주와 가상화폐 투자로 유명한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하면서 기존의 비트코인 강세 전망을 철회했다. 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캐시우드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지난 몇 년간 우리 입장에서 달라진 한 가지를 말하자면, 비트코인이 맡을 거라고 생각했던 역할 일부를 스테이블코인이 빼앗고 있다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50만달러에 도달한다는 기존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비핏의 버크셔는 현찰 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다.

돈나무언니는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이 신흥 시장들에서 하고 있는 역할을 고려하면 아마도 그 (비트코인) 강세 전망에서 30만달러를 깎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그 부분을 주목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지금 그 누구의 예상보다도 훨씬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 기관들도 스테이블코인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결제 인프라에 주목하기 시작했는데, 매우 흥미로운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드 CEO의 이런 발언은 업계에서 특히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했던 그가 장기적인 전망을 상당 부분 조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가 종전에 제시했던 비트코인 전망치 150만달러에서 20%인 30만달러를 깎아내린다는 얘기다.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가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전면 재편"에 나서고 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CEO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최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제로 지식 증명(zk-proof)’ 기반 레이어1 확장 전략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더리움 재단이 제시한 확장성과 프라이버시 강화 계획이 장기적으로 올바른 방향이라고 호평했다. 우드의 발언은 이더리움 재단이 최근 발표한 ‘zkEVM을 베이스 레이어에 통합’하는 로드맵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이는 향후 네트워크의 처리속도와 개인 정보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발언은 그녀가 그간 비트코인(Bitcoin, BTC) 중심의 투자를 고수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전면 재편" 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캐시 우드는 이번 발언에서 “세부 기술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이더리움 재단이 확장성과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기관 시장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옳은 제안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기관 수요 기반의 이더리움 네트워크 강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지금 아크인베스트의 암호화폐 노출은 비트코인 ETF 및 코인베이스(Coinbase) 등 관련 주식 중심이다. 이더리움은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은 아니다. 이번 발언은 우드가 이더리움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기 시작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65만 달러에서 최대 15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더리움이 향후 그의 암호화폐 투자 논리에 어떤 비중을 차지할지는 향후 행보에 달려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한 기관의 매수 열기가 급등하면서, 상위 기업들이 한 달간 1억 6,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비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기업 보유량 1위는 샤프링크이다.

기업 매수와 더불어 기관 자금도 급격히 유입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투자상품은 최근 1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9억 9,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4번째로 큰 주간 유입 규모이며, 올해 누적 유입액은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증시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우드가 자신의 가상화폐 포트폴리오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캐시우드는 솔라나와 비트코인에 치중해왔다. 이를 리플과 이더리움"등에 치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돈나무언니 캐시우드가 공개한 가상화폐 포트폴리오에는 리플이 일체 없다. 캐시우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에 치중해있다. 캐시 우드는 앞으로 리플과 이더리움을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캐시 우드는 트럼프 밈코인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언젠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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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