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비트코인 "파월 기자회견 쇼크"
이미지 확대보기연준 FOMC가 금리인하 점도표를 발표했다. 연준 금리인하 점도표가 " 너무 매파적" 이라는 평가속에 늉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국채금리 달러 환율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도지코인등 가상 암호화폐가 흔들리고 있다.
금리 전망 점도표는 FOMC 투표권을 보유한 12명과 올해 투표권이 없는 지역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합쳐 모두 19명의 위원이 익명으로 제시한 기준금리 전망을 담고 있다. 내년 FOMC 회의에서는 투표권을 지닌 지역 연은 총재 4명이 바뀐다.
내년 말 금리 전망 점도표는 광범위하게 펼쳐진 그림이다. 금리 결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는 대목이다. ▲ 3.75~4.00% 예상 2명 ▲ 3.50~3.70% 예상 6명 ▲ 3.25~3.50% 예상 2명 ▲ 3.00~3.25% 예상 4명 ▲ 2.75~3.00% 예상 3명 ▲ 2.50~2.75% 예상 2명 등이다.2.50~2.75%에서 3.75~4.00%에 이르기까지 걸쳐 있다. 중간값은 3.4%로, 올해 연말 중간값(3.6%)에 비춰보면 내년에 '1회 인하'로 나오지만 실제 위원들의 견해는 폭넓게 분산된 모습이다.
만약 이번에 발표되는 점도표에서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이 9월보다 후퇴한다면 금리 인하에도 미국 증시는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금리 인하는 이미 시장에 거의 반영됐기 때문이다. 반대면 미 증시는 랠리할 수도 있다.
연준 9월 FOMC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이 향후 적정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자료로, 2025년 9월 회의에서는 2025년 중간값 3.6%, 2026년 3.4%, 2027년 3.1%, 2028년 3.1% 로 집계되었습니다.
점도표 주요 수치
2026년 중간값: 3.4%
2028년 중간값: 3.1%
위원별 점수는 비공개이며, 점의 분포와 이동 방향이 시장 해석의 핵심이다. 연준 내 의견이 분화되어, 고용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강조된 점이 특징이다. 점도표는 연준의 미래 금리 정책 방향과 내부 시각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시장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점도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가 매 분기 발표하는 도표이다. 점도표는 FED 18명의 위원들이 FOMC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각자 생각하는 금리 인상 시기와 인상 폭을 취합한 것으로 향후 FED의 금리 조정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점도표는 금융시장의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의 안정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점도표는 1994년 FED가 처음 도입한 이후, 미국의 금리 조정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쳐 왔다. 최근에는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FED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점도표는 향후 FED의 금리 조정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에 굽히지 않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행사에서 연준 의장이 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금리 인하를 지시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냥 옳은 일을 하면 된다"며 "만일 인플레이션이 2.5%에서 4%로 올랐다고 해보자. 그러면 금리를 내릴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판단과 정파적이지 않겠다는 확고한 약속에 의존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나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싯 위원장은 또 향후 금리 인하 폭과 관련해 "만일 데이터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시사한다면 지금처럼 그럴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준이 10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0.25%포인트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해싯 위원장은 내년 5월 임기 만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그는 트럼프 1기 집권 때 핵심 경제 자문 역할을 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로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사람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차기 연준 의장을 정한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서 "궁극적으로 내가 연준에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내게 가장 적합한 자리가 NEC인지 아니면 연준인지를 판단하는 문제"라고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싯 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4명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라고 보도했다.
10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95%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4bp, 1.9bp 상승해 연 3.336%, 연 2.90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83%로 0.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6bp, 2.0bp 상승해 연 3.269%, 연 3.210%를 기록했다.
다만 10년물 금리는 연 3.371%로 8.2bp 하락했다.
채권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금리 결정과 경로에 주목했다.
연준은 이날(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결정하는데, 현재 연 3.75∼4.00% 수준인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금리 인하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내년 금리 경로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존재하고 실업률의 급등 가능성이 높지 않은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연준은 금번 인하 이후 당분간 기준 금리 인하 휴지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소 파월 의장 임기가 종료하는 내년 5월 말까지 (연준이 금리의)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12월 FOMC를 시장의 호재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190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1천425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영향에 순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이목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바뀔지에 쏠리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최근 X에 “우리가 그린 닷을 추가하기 시작하면 어떨까”라는 글을 올린 것을 두고 비트코인 매도 암시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일러 회장은 매주 일요일마다 오렌지 닷이 찍힌 차트를 인증하며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스트래티지가 배당금 지급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이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보다 낮아져 순자산가치(mNAV)가 1배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비트코인 매도가 자금 조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투매에 나서면 가상화폐 대폭락장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FT는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카이코를 인용, “투매가 일어나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하면 바닥을 향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덱스(MSCI)는 총자산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 기업을 MSCI 글로벌 투자 가능 시장 지수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나스닥100 지수에서도 제외될 경우, 패시브 자금 이탈로 주가는 더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의 생활물가 상승의 원인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와 야당인 민주당에 돌리면서 현재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포코노에서 진행한 경제 관련 연설에서 "바이든과 민주당이 권력을 잡았을 때 그들은 우리 경제를 망가뜨렸고, 물가를 치솟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물가가 너무 높다'고 말한다. 맞다. 물가는 너무 높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은 민주당이 높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가는 내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집권 이후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사상 최고 수준의 물가를 물려받았고, 지금 그 가격을 낮추고 있다. 우리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물려받았다. 우리는 그것을 빠르게 낮추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여권을 공격하는 소재로 삼은 '부담 여력'(affordability)을 강하게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부담 여력이란 단어를 쓰는데 그게 그들의 유일한 단어다. 그들이 부담 여력이라고 하면 모두가 '트럼프가 가격을 올렸구나'라고 말한다"며 "그렇지 않다. 우리 물가는 미국 역사상 최고치에서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1시간30분 넘게 이어졌다.
지난해 대선 당시 7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로, 자신이 결정적 승리를 거뒀던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대선 유세를 방불케 하는 경제 관련 연설을 이처럼 장황하게 한 것은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물가로 인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자신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간선거에서 패하면 레임덕이 더 빨리 찾아오고 이는 임기 후반 국정 운영 동력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을 가리켜 "졸린 바이든", "비뚤어진 바이든" 등으로 노골적 비난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는 의회의 급진 좌파 민주당원과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 초래한 4년간의 재앙을 복구하고 있다. 그가 우리나라에 끼친 피해는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불과 10개월 만에 우리 국경은 안전하고, 우리 정신은 회복됐다. 인플레이션은 멈췄고 임금은 올랐으며 물가는 떨어졌다"며 "우리나라는 강하다. 미국은 다시 존중받는다. 그리고 미국이 다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에 소극적으로 일관해온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과 일부 연준 위원들을 향해 "'너무 늦은'(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비하해 부르는 말)을 포함해 바이든이 임명한 연준 위원 4명 모두 자동 서명기로 임명됐을 수 있다는 말을 방금 들었다"며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우리는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JP모건은 스트래티지(NAS:MSTR)가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기업가치 비율을 주요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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