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 투자 브랜드 점유율 30%로 하락, EV 시장은 20% 미만... '시스템 대 시스템' 경쟁서 밀려
중국,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빠른 반복 주기 결합... 외국 기업 '생태계 속도' 따라잡기 실패
중국,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빠른 반복 주기 결합... 외국 기업 '생태계 속도' 따라잡기 실패
이미지 확대보기한때 시장을 지배했던 외국계 합작 투자 브랜드의 점유율은 현재 약 30%로 하락했으며, 급성장하는 전기차(EV) 부문에서는 테슬라를 제외한 외국 브랜드 점유율이 20%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고 8일(현지시각) 메탈루르그프롬이 보도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구축한 '생태계 속도'에 외국 기업들이 적응하지 못한 결과다. 중국 기업들은 다음의 강점을 활용하여 현재 시장의 거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중국 제조사들은 매월 제품을 업데이트하고, 공급업체와 공동으로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빠르게 확장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중국 시장과의 근본적인 부적합성이 발생하며, 경쟁은 더 이상 '차 대 차'가 아니라 '시스템 대 시스템'의 대결로 바뀌었다.
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혁신의 중심지로 보고, 공급망 현지화,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개발 전환, 그리고 중국 기술 선도자들과의 공동 창조 파트너십 구축 등 대대적인 재건을 거쳐야 한다.
중국의 디지털 시대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영원히 소외될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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