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LG엔솔 합작사, 5일(현지시각) 대규모 해고 단행… 전체 인력의 상당수 포함
전기차 수요 둔화 및 트럼프 2기 정책 변화 여파… 테네시 공장도 700명 일시 해고
전기차 수요 둔화 및 트럼프 2기 정책 변화 여파… 테네시 공장도 700명 일시 해고
이미지 확대보기5일(현지시각) 마이크 곤트너(Mike Gauntner)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전기차(EV)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일정 조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 1334명 감원 개시... "전기차 도입 속도, 예상보다 느려"
얼티엄 셀즈는 당초 계획대로 오늘부터 로드스타운 공장에서 총 1334명의 시간당 근로자에 대한 해고 절차에 들어갔다.
오하이오 주 정부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번 감원의 주요 대상은 셀 생산 부서로, 전체의 80%가 넘는 1090명의 배터리 조립 운영자가 직장을 떠나게 되었다. 이 외에도 품질 운영자 142명, 자재 운영자 102명이 포함됐다.
전체 대상자 중 약 850명은 ‘일시적 해고(Temporary Layoff)’ 상태이며, 나머지는 복귀 기약이 없는 ‘무기한 해고’ 상태다.
전미자동차노조(UAW) 로컬 1112가 해당 근로자들을 대표하고 있다. 이번 해고에서는 선임자가 후임자의 자리를 대체하는 ‘범핑 권리(Bumping Rights)’가 인정되지 않으나, 기존 협약에 따른 리콜(재고용) 권리는 유지된다.
◇ 테네시 공장·팩토리 제로까지... GM 전방위 ‘전동화 속도 조절’
이번 로드스타운의 감원은 단발성 조치가 아닌 GM의 전사적인 전동화 전략 수정의 결과다.
얼티엄 셀즈의 또 다른 핵심 기지인 테네시 공장에서도 약 700명의 직원이 일시 해고되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전기차 도입률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느리게 진행됨에 따라 생산 용량을 재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및 환경 규제 완화 등 ‘정책적 불확실성’도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가동 중단 뒤 ‘설비 업그레이드’... 2026년 상반기 재개 목표
얼티엄 셀즈는 이번 가동 중단 기간을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닌, 미래를 위한 재정비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회사는 공장 내 설비 고도화(Retooling)를 진행하여 향후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다양한 규격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유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해고와 가동 중단이 이르면 2026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브 그린 UAW 지역 이사는 "전기차 부문 조합원들이 특히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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