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평론가 두원룽 "커밍 순" 발언, 신화통신·CCTV 동시 타전…단순 '뇌피셜' 넘은 신호?
J-36, 마하 2.5의 3발 엔진 '괴물'…내부 무장창에 대함 미사일 품고 3000km 날아간다
펜타곤 "H-20 2030년 전엔 힘들 것" 평가 절하…실체 없는 '선전전' 가능성도 배제 못 해
J-36, 마하 2.5의 3발 엔진 '괴물'…내부 무장창에 대함 미사일 품고 3000km 날아간다
펜타곤 "H-20 2030년 전엔 힘들 것" 평가 절하…실체 없는 '선전전' 가능성도 배제 못 해
이미지 확대보기중국이 베일에 싸여 있던 차세대 전략 무기인 'H-20 스텔스 폭격기'와 'J-36 6세대 전투기'의 공개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며 전 세계 군사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이례적으로 군사 평론가의 발언을 인용해 분위기를 띄우고 나선 가운데, 이것이 실제 공개를 앞둔 '예고편'인지 아니면 서방을 교란하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인지 해석이 분분하다고 유라시안 타임스(The EurAsian Times)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관영 매체의 '동시 타전', 심상치 않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저명한 군사 평론가 두원룽(Du Wenlong)은 최근 인터뷰에서 J-36과 H-20이 "곧 등장할 것(Coming soon)"이라고 공언했다. 주목할 점은 이 발언이 신화통신과 CCTV 등 중국의 대표적인 관영 매체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동시에 확산되었다는 것이다.
중국 군사 항공 전문가 안드레아스 루프레히트(Andreas Rupprecht)는 "중국 관영 매체가 검증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는 일은 극히 드물다"며 이번 보도가 당국의 승인을 받은 '권위 있는 신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통상적으로 중국 국영 매체는 당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에,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선 전략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J-36, 마하 2.5로 3000km…스텔스 타격의 '끝판왕'
공개가 임박했다는 설이 도는 'J-36'은 중국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6세대 전투기다. 2024년 12월 26일 마오쩌둥 탄생일에 첫 프로토타입 비행이 목격되었으며, 2025년 12월에는 J-10C의 호위를 받는 세 번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기도 했다.
J-36은 트라이제트(Trijet·3발 엔진)라는 독특한 설계에 블렌디드 더블 델타 윙(Blended double delta wing) 형상과 수직 꼬리날개가 없는 전익기 디자인을 결합해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 괴물 같은 기체는 최대 마하 2.5의 초고속으로 비행하며, 전투 행동 반경만 약 3000k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장 능력 또한 위협적이다.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 무장창에 PL-17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YJ-12 대함 미사일 등을 탑재해 은밀하게 적의 핵심 자산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청두항공기공업(CAC)은 양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엔진 흡기구와 배기구 형상이 서로 다른 3개의 프로토타입을 동시에 제작해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인다.
'B-21의 라이벌' H-20…실체는 언제?
이미지 확대보기미 국방부는 2024년 보고서를 통해 "H-20이 10년 이내(2030년대 전)에 실전 배치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 절하한 바 있다. 그러나 H-20이 완성될 경우 중국은 사거리 1만 km 이상의 타격 능력을 확보하게 되어, 제2도련선을 넘어 괌과 하와이, 미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핵 3원 체제(Nuclear Triad)'를 완성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6세대 전투기 J-36이 아무리 뛰어나도 장거리 전략 폭격기의 역할을 대체할 순 없다"며 "중국이 미국의 공중 우세에 맞서기 위해 두 기종의 개발을 동시에 서두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123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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