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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평균, 3일 연속 상승...사상 첫 5만4000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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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평균, 3일 연속 상승...사상 첫 5만4000엔 돌파

1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은 3일 연속 상승하며 전 거래일 대비 792엔 07전 오른 5만4341.23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1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은 3일 연속 상승하며 전 거래일 대비 792엔 07전 오른 5만4341.23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로이터

1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은 3일 연속 상승하며 전 거래일 대비 792.07엔 오른 5만4341.23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기 중의원 해산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가 지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5만4000엔 대를 돌파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TOPIX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단기적인 과열감으로 인한 이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이 제한되는 장면도 나왔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개장부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출발했다. 오후장에는 한때 938엔 오른 5만4487.32엔까지 상승했다. 해외 단기 투자자로 추정되는 간헐적인 선물 매수 및 대형주 매수세가 관측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일본 정부의 전략 분야로 꼽히는 AI(인공지능)·반도체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기여도가 높은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두 종목이 닛케이평균을 약 400엔 끌어올렸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주가지수(SOX)가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AI·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전략 분야인 방위 관련주인 미쓰비시중공업 등도 상승했고,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은행주도 탄탄했다.

한편, 엔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자동차주의 상승세는 주춤했고, 환율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나왔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과열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치바긴 자산운용 모리타 준 조사부장은 “(자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해도 정책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어렵다. (주가의) 밸류에이션도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TOPIX는 1.26% 오른 3644.1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 오른 1876.99포인트였다.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7조1426억5000만 엔이었다. 도쿄증시 33개 업종 중 상승한 업종은 광업, 정밀기기, 기계 등 29개 업종, 하락한 업종은 정보·통신, 수산·농림, 서비스 등 4개 업종이었다.

중일 관계 악화 전망을 배경으로 한 희토류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되며, 다이이치키원소화학공업(+23.47%)과 도요 엔지니어링(+18.62%)이 크게 올랐다.

한편, 덴츠 그룹(-11.29%)은 크게 하락했다.

신흥 주식 시장은 도쿄 증권거래소 성장 시장 250 지수가 0.87% 하락한 706.38 포인트로 7일 만에 반락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