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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평균지수, 이익 실현 매물로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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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평균지수, 이익 실현 매물로 이틀째 하락

도쿄 증권거래소(TSE) 직원들이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쿄 증권거래소(TSE) 직원들이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16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지수는 계속 하락해 전 거래일 대비 174.33엔 하락한 5만3936.1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의원 해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최근 주가 급등 후 이익 실현 매물이 계속 나오면서 닛케이평균지수는 한때 400엔 이상 하락했다.

다만 매물이 한 차례 정리된 후에는 저점 매수도 유입되며 오후장에서는 점차 하락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전 거래일 대비 39엔 하락으로 시작한 후 플러스로 전환되는 장면도 있었으나 점차 하락폭을 확대했다. 오전장 중반에서는 한때 403엔 하락한 5만3706.79엔까지 떨어졌다.

다만, 오후장에 들어서면서 하락폭을 줄였고, 한때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지수 기여도가 큰 반도체주 일부가 시장을 지탱했다. 기본적으로 매수 순환 과정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등락이 한풀 꺾인 후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도 확산되면서 후반장 막판에는 횡보하는 양상을 보였다.

오카산증권 시니어 전략가 오오시타 리나는 “주 초반 급등한 것에 비해 조정 하락폭은 제한적이며, 매수 의욕이 높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라며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도 늘어나고 있어 탄탄한 시장 분위기는 지속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당분간 닛케이평균이 5만4000엔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덧붙였다.

TOPIX는 0.28% 하락한 3658.6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프라임 시장 지수는 0.28% 하락한 1884.70포인트였다.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7조203억7600만 엔이었고, 상장 33개 업종 중 유리·토석제품, 비철금속, 창고·운송 관련 등 15개 업종이 상승했다. 해운, 광업, 의약품 등 18개 업종은 하락했다.

신흥주식시장에서는 도쿄증시 성장시장 250지수가 0.25% 오른 734.02포인트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별 종목으로는 어드밴스트(+1.38%)가 상승했고, 도쿄 일렉트론(-1.03%)은 하락했다. 후지쿠라, 이비덴 등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미국 에너지 개발사 애톤 에너지 매니지먼트의 셰일가스 생산 사업을 부채를 포함해 75억3000만 달러(약 1조2000억 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미쓰비시상사는 2% 하락했다.

한편, 월간 매출을 발표한 이세탄 미쓰코시(+2.91%)는 강세를 보였다.

프라임 시장의 등락 수는 상승 종목 958개(59%)에 비해 하락 종목 597개(37%), 보합 종목 48개(2%)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